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일환

동구 송림도서관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 및 직장인들을 위한 2016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을 주제로 한 야간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6회로 구성된 인문학강좌 ‘문학을 통해 삶을 디자인하라’는 50년대 전후부터 오늘날 우리 시대의 소설까지 6인의 작가와 작품들이 그 대상이다.
 
손창섭의 ‘비오는 날’, 최인훈의 ‘광장’ 등 학교에서 배웠던 친숙한 소설들을 중심으로 다뤄, 중·고등학생들의 교과학습과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문학읽기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다가올 여름휴가 기간에 문학작품을 접해보고자 하는 성인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다.
 
송림도서관 야간강좌는 6월 23일에 개강하며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7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6월 1일부터이며, 선착순 방문접수, 홈페이지 및 전화(☎032-770-6776)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문학 작품 감상을 통해 한국문학의 정취에 빠져들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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