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다소비 상가 대상 『에너지소비 컨설팅 서비스(AMI보급)』참여자 모집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할 에너지 다소비 상가를 26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저장하는 차세대 지능형전력망을 말한다.

는 AMI보급에는 15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3년간 총 5,000호(2016년 1,500호, 2017년 2,500호, 2018년 1,000호)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송도국제도시 내 『계약전력 대비 피크비율이 높은 에너지 다소비 상가』다. 사업에 참여하면 상가 내 입주자별 스마트미터, DCU, EMS 등의 설비를 구축받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 수용가는 원격검침, 실시간 전력사용량 및 피크관리, 전력요금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구축비용은 정부·인천시·한전컨소시엄사가 부담하며, 수용가의 비용부담은 없다.

사업에 참여할 상가는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 또는 한국전력 본사(SG 확산사업부)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팩스(☎032-440-8662 또는 ☎061-345-3989)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참여 희망자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듣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송도미추홀타워 회의실(1504호)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대단위 상가단지 25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전력과 공동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032-440-3302) 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SG확산사업부, ☎061-345-3982~5)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도시에 어울리는 국제적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ICT를 이용한 에너지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U-City건설 및 인천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도시모델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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