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로당, 경로식당 중점 지원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신윤관)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등이 이용하는 안산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지원을 시행 중이라 밝혔다.

2015년도에 사회공헌차원에서 시범 추진했던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은 올해에도 에너지 빈곤층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편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초기 시작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차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면, 올해 2016년도에는 예산대비 수혜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사회복지시설로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회복지시설 중에서도 고령층이 이용하는 민간 경로당이나 경로식당을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아동시설이나 장애인 이용시설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안산환경재단에서는 에너지 복지 지원을 받을 수혜시설을 모집(기한 : 5월 10일까지) 중에 있으며, 지원범위는 시설당 300만원 이내로 LED조명등, 고효율 보일러, 단열창호 교체 등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은 물론 에너지 절감 혜택을 부여하는 이번사업에 수혜시설의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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