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는 지난 11일 시흥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비젼하우스’를 방문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 : 장애인과 통증’을 실시하고 거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주최하고 고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주관한 이번 강좌는 장애인과 통증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다양한 통증과 이에 대한 증상확인과 운동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시할 수 있는 재활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동휘 교수가 치료한 비젼하우스 거주민의 치료영상을 바탕으로 한 강의로 거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휘 교수는 “의사소통이 힘든 장애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표현력이 서툴기 때문에 통증부위를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기 힘들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비젼하우스 거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