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3동에 쌀 60포 기부

선부3동(동장 노찬규)은 지난 6일 육군 모 부대에서 근무 중인 한 군인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60포(1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부대명으로 전달한 기부자는 “사망한 배우자의 보상금으로 받은 돈을 뜻있는 일에 쓰고 싶어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마음으로는 더 많은 후원을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노찬규 선부3동장은 “힘든 상황에서 좋은 뜻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익명의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후원받은 쌀은 드러내지 않고 후원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실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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