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대기중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안산시는 4월부터 차량등록사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를 이용하여 인터넷 및 SNS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5개소 동 주민센터에 이어, 이번에 구축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통신사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개방형이며, ‘Public_WiFi’라는 서비스명을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된 무료 와이파이 설치장소는 차량등록사업소, 상록수보건소, 외국인주민센터, 여성정보하우스, 최용신기념관, 성호기념관, 안산식물원, 갈대습지공원 전시관 등이다.

주요 다중 이용시설에서 민원처리를 기다리면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여가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길 정보통신과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다중이용 시설 등에 무료인터넷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무선 인터넷은 보안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금융거래 및 개인정보 이용 등에 특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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