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이 수인선(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제3공구 안산시 반지하화 구간 상부공간 조성공사 현장 중 상록교 옆에 있는 어르신 쉼터를 찾아가 전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준호 의원은 지난 7일 안산시 관계자, 공사 감리단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수인선 안산시 반지하화 구간(사동 본오아파트 ~ 이동 용신교) 중 상록교 인근 구간의 밑그림을 보여주며 향후 완공될 시설들의 주요 위치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수인선 안산시 구간 상부공간 공사 중 상록교 옆으로는 족구장과 농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체력단련장 등 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공용화장실, 주차장 등 휴식공간 등이 조성되며 상부조성을 올해 안에 마치고 2017년에 지하철 공사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전준호 의원은 이날 정자, 화장실 등 주민 쉼터 공간에 대해서는 충분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재조성될 계획이며 향후 부족한 부분은 추가적인 예산을 요구해 충분한 여유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책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준호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시민들 모두가 이용하는 공원이기에 모두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상부공간공사가 완공되더라도 계속 살펴보고 감시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10년간 이지역 쉼터를 이용했다는 주민은 시의원이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며 자세히 안내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