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3. 25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4층에서

고령화시대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복지연계활동의 다각화를 통해 홀로어르신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고양경찰서는 덕양노인복지관에서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프로그램에 공감하고, 지역경찰관의 지역사회복지연계활동 및 Care예방순찰활동을 통해 적극 협력키로 하여 상호 돌봄체계를 마련하였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홀로 어르신이 아닌 통계에 잡히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역경찰관이 일상적인 순찰활동 및 112신고출동 과정에서 발견되는 노숙·파지수거 노인, 외부와의 소통 및 가족·이웃 등 사회관계가 단절된 은둔형 어르신을 발견하면 복지관에 연계하고, 복지관은 해당 어르신을 방문하여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에게의료비나 주거환경개선과 같은 긴급생활지원, 우울증검사·치료비 지원, 친구 한명 만들어주기 혜택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석 서장은 ‘노인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여 소외된 이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러한 양 기관의 노력이 지역 체감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책무성 이행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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