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거리·자연·사람이 어우러진 도심 축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016년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 

국내 거리예술의 현재를 보여줄 수준 높은 거리예술로 구성될 <공식초청작> 부문과 거리예술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자유참가작> 부분을 동시에 모집하는 이번 공모는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이며, 자유참가작의 경우 공연예술관련 대학(원)생도 지원 가능하다. 연극, 무용, 음악, 마임, 영상, 설치작품, 퍼포먼스, 복합장르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작품이라면 장르 제약은 없다. 다만, 올 해부터 고양 거리예술프로젝트 G-버스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장르별 중복과 다양성의 측면을 고려, 단순 콘서트형 음악공연은 공모부문에서 제외된다. 음악을 기반으로 타 장르와 융합한 작품은 지원 가능하다. 축제 장소인 호수공원의 공간적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거나, 고양시와의 연계성,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가 가능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식초청작> 선정 시 기술지원과 공연료, <자유참가작> 선정 시 기술지원과 소정의 진행비(참가인원 및 공연 횟수별 상이)가 제공된다. <자유참가작>의 경우 현장심사를 통해 4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각각 총 600만원의 상금과 내년 고양호수예술축제 초청 기회가 부문별로 주어진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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