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에너지 복지 실현

고양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인 일산동구 고봉16통 빙석촌마을에 대한 ‘태양광발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등 상대적인 에너지 불평등 취약지역에 지속가능한 자립형 에너지 복지정책 구현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태양광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봉16통 빙석촌마을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비 3억여 원을 들여 빙석촌마을 주택 28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2.4kw)을 설치했으며 마을 공동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각 가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로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마을 공동 태양광발전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은 난방비 지원 및 마을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에너지 복지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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