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연고로 하는 6개 프로구단이 한자리에

수원시는 5일 시청에서 ‘한국전력빅스톰 배구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kt wiz’ 등 6개 구단의 선수 팬 사인회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는 축구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염기훈, 곽희주 선수, 수원FC 김한원, 박형순 선수, 수원시설관리공단여자축구단 윤영글, 신담영 선수가 참여했다.

배구단은 한국전력빅스톰배구단 전광인, 서재덕 선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양효진, 황연주 선수가 참석하고, 야구는 kt wiz 홍성용, 오정복 선수가 참석했다.

팬 사인회에는 500여 명의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 각 구단의 단장, 감독들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타 구단과의 정보공유’, ‘타 구단 경기 관람’, ‘수원 연고 합동 행사 개최’ 등 수원 연고 프로구단 상생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염 시장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6개 프로구단이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프로구단 여러 종목을 함께 관람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프로구단이 상생할 길이다. 공유와 협력을 통해 프로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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