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심연기)은 26일 미산초 복합시설(가칭,북부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 공모를 25일 관보 고시했다고 밝혔다.
 
(가칭)북부문화체육센터는 인천시교육청이 미산초등학교 옆 유휴부지(6,425㎡)를 제공하고, 인천시와 부평구에서 건립비 176억원을 지원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건립되며, 주요시설로는 강당과 조리실 및 식당 등 미산초 학생들을 위한 시설과, 수영장, 문화시설, 주차장 등 일반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과 주민을 위한 효과적인 복합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해당학교, 인천시, 부평구 관계자 및 지역 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하고, 5차례 협의를 통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25일 설계용역 공모를 관보 게시하여 심사를 통해 9월 15일 당선작 발표와 함께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착수하게 된다.
 
제출된 설계작품의 심사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의거 관련 분야의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배치계획·공간계획·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기술계획 등 5개 영역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진영곤 행정지원국장은 “(가칭)북부문화체육센터가 미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인 학생식당과 다목적강당 확보를 통해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영장 및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 수영교육 활성화와 수영선수 육성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체육·문화시설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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