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로컬푸드 전시·판매, 태교도시 홍보 인기

용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농업박람회 ‘G푸드 비엔날레 2015’에서 시·군 홍보관 운영 종합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 홍보관은 시정 홍보부스와 생산농가·농식품 가공업체 부스 등 6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시·홍보, 농특산물 판매, 체험이벤트 등 4개 평가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용인시 홍보관은 시책사업인 태교도시·여성특별시 홍보영상과 용인 화훼·백옥쌀·남사오이 등 농특산물 조형물, ‘용인로컬푸드 용인플라워로 태교의 꿈 이루세요“라는 슬로건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태교 꽃꽂이 레슨, 선인장 화분만들기 체험 등 20여회의 이벤트를 열어 1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호응도 이끌어냈다. 행사 기간 동안 용인 농특산물 판매액은 1,100만원에 달해 2013년 행사(830만원) 대비 24% 증가했다.  

2007년부터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인지도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해 시작된 ‘G푸드 비엔날레’는 2011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13개 시·군과 4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2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장점을 강화해 도·농간 교류를 확대하고 태교도시 용인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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