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 연면적 399㎡ 규모 건립

고양시는 올해 7월 착공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지난 11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덕양구 원흥동 농업기술센터 내 건립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고양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콩, 시설채소 등을 사용한 쨈, 분말, 장아찌류 등 가공식품을 생산한다.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399㎡(지상1층)로 건립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부에는 쨈, 분말, 장아찌류 등 3개의 가공식품 생산설비가 설치됐으며 다음해 상반기 시운전과 시제품 생산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6년 6월 이후 일반 농업인에게 개방,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가공설비를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의 사업장이자 가공기술을 배우고 마케팅 능력도 배양하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생산된 가공농산물은 관내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 확산을 통해 수입 농산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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