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많은 아이, 힘 있는 아이’

도교육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그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의 특징은 모든 교육과정에 걸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조직화하고 협력하는 것, 학습과 심리정서, 문화, 보건복지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 이를 위해 지역사회 공공·민간 기관 및 전문가들과 연계 협력하여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이웃이 많은 아이, 힘 있는 아이’를 키우는 교육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 구성원의 팀협력 강화, 체계적인 프로그램 기획-운영-평가, 학생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소통하고 배려하는 교육과정연계, 이웃과 마을이 함께 만드는 교육복지, 담당인력의 역량강화와 책임성 증진이라는 6대 중점과제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업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25일, 26일, 30)에 걸쳐 북부청사와 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 사업 담당 과장, 초·중 사업학교 및 연계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복지의 의미와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2013년 우수 사업학교 운영사례 공유, 조별 분임토의로 관리자 경험 나누기, 동료 컨설팅 및 사업운영 관련 정보 공유 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새롭게 관심을 받고 통합적인 지원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자신만의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사업학교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교육복지사업과 교육과정과의 연계, 전교직원 참여와 협조, 프로그램의 통합적 운영과 사례관리 등으로 가능했던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