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우수 창조적 교육프로그램 사례발표

고양시는 오는 21일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야심차게 추진했던 ‘초·중·고 창조적 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창조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꿈과 끼를 살려 글로벌 인재양성의 구심점이 되도록 추진한 ‘초·중·고 창조적 교육사업’이 지난해와는 판이하게 다른 우수 프로그램들을 대거 발굴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공유회’ 개최와 성과사례집 배부 등을 통해 관내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창조와 혁신의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고양시 창조교육 성과공유회’는 관내 35개 고등학교와 지난 8월 공모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서정초등학교, 백마중학교 등 37개교가 참여하고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전문가 등 500여명이 함께 모여 ▲사례발표(PT) ▲동아리공연 ▲체험학습관 운영 ▲학교별 전시부스 ▲평가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심사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각 고등학교의 성과사례를 개별평가해 우수학교 16개교에는 표창을 수여한다. 평가결과는 2016년 공모심사에 반영할 예정으로 고양시 교육발전심의위원, 교육청관계자, 교장, 교사, 학부모 등 3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아이들이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칭찬 받으면서도 존경할 줄 알고, 또 가족과 마을이 하나 되어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창조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시스템을 학교 현장에 투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고 “‘고양형’ 창조적 교육 정책들이 일선 학교현장에 빠르게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8월 ‘고양시 창조적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공모심사에서는 화수고등학교, 백마중학교, 서정초등학교가 전체 평가에서 1위에 해당하는 ‘창조적 학교’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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