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및 용역 우선구매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

양평군은 사회적경제활성화 경기네트워크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 물품 및 용역에 대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태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서 열린 경기도 따복공동체 한마당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경기네트워크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4년도 사회적기업 물품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을 조사해 선정했다.

이번 조사결과 경기도를 포함한 32개 지방자치단체가 2014년 구매한 물품 및 용역계약 금액은 8천579억 4천5백만원이며, 이 가운데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797억 5천2백만원으로 구매비율은 7.2%이다.

군은 총 구매액 9천654백만원중 1천249백만원을 사회적기업제품으로 구매해 12.9%의 구매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경기도 내 4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군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활성화 경기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파트너십에 기반을 두고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2년에 출범한 민·관 협력기구로,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등 4명의 공동 상임대표와 17명의 사회적경제 관련 분야의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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