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5년 청렴·안전·환경 분야서 큰 성과

● 창조적인 도시재생 사업…그린애플어워즈 금상,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수상 영예
● 화재와 교통사고 안전지수 분야 모두 1등급, 안전도시 정착
● 청렴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행정자치부 자율적 내부통제 국무총리상

▲ 워킹스쿨사업

올해 부천시는 미래 100년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청렴, 안전, 환경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뤘다.

특히 부천시 행정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모두 106개(현재 기준)의 상을 수상하는 등 상급·외부기관으로부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부천시의 창조적인 도시재생사업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 4대 국제환경상 중 하나인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금상과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수상

그 대표적인 예가‘부천여월농업공원’재생사업으로 용도 폐기된 여월정수장을 공간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려 재창조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폐소각장이 훌륭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삼정동 소각장’,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기후변화체험관’ 등의 도시재생 사업들도 주목받았다. 

시는 부천지역 노점단체와 3년간 50회 이상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 결실을 맺었다. 지난 10월, 부천지역 노점상과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부천역 노점상과 상생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노점상 허가제 시행 3년을 맞아 2011년 505개였던 노점상이 2015년 현재 305개로 40% 감소했다. 

▲ 부천시-노점상 공동협약식

이에 노점관리의 표준모델을 제시한 부천식 노점 정책은 전국 30여개 지자체의 정책 견학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자부 주관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담당 부서장이 규제개혁분야 ‘노점관리의 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청렴도 제고 및 부패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제일의 청렴 도시로 인정받았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행정자치부 자율적 내부통제 국무총리상 ·다산목민대상 등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이에 부천시는 청렴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수상하며 ‘청렴 그랜드슬램 도시’가 됐다. 

▲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부천시 국무총리상 수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시정책 제1의 목표에 따라 다양한 안전정책을 통해 안전도시를 구축했다. 지난 7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230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발표한 화재와 교통사고 안전지수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 수영교실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사업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CCTV확대 설치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높게 평가 받아 어린이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 송내역 환승센터

부천의 역 광장도 사람중심의 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부천마루광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장 전체에 목재데크(이페나무)가 설치되며, 연중 공연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송내무지개광장은 여름에는 물 광장, 겨울에는 스케이트 광장으로 조성된다. 송내역환승센터는 지난 10월 버스를 전면 개통하여 환승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역곡다행광장은 광장의 제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조개선 공사를 진행하여 지난 11월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정여건이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부천시 균형발전,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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