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지난 8일 소요산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에서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회장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제6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수입,지출예산 운영 계획의 건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 규약 일부개정의 건 ▲제66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다음 제68차 정례회 개최지로는 연천군으로 결정됐다. 

장영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북통일의 전진기지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고,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희망의 도시, 레포츠 관광도시 동두천시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의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개진돼 각 시·군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군잔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에 합당한 정부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장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경기북부의 현안사항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소외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의장들로 구성됐으며 2개월에 한번 정례회를 개최, 각 시,군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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