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57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인근 상가 밀집지역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 구조의 건물 1채 971㎡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화정문화의 거리' 상가 밀집지역 내 음식점으로, 화재 초기 인근 건물로 번질 우려가 컸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55명 등 135명과 소방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며 불은 인근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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