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주제 지자체-경찰서 협력 공립 작은 도서관

고양시는 오는 16일 17번째 공립 작은도서관 ‘고양 포돌이 안전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고양 포돌이 안전도서관’은 ‘안전’을 주제로 지자체와 경찰서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총 1억6천9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연면적 198㎡ 규모로 열람실, 안전교육장, 북카페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아동도서와 일반도서를 포함한 장서 3,000여권의 도서와 15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서관 안에 안전교육을 위한 전용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기존의 다른 작은도서관과 차별화된다.

또한 부모들이 모여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가 한 공간에 존재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방과 함께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책 사랑방이 조성됐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고양 포돌이 안전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독서를 통한 감성 치안과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며 개관식 다음 날부터 도서대출 등 정상 업무를 시작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휴관일은 월요일·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도서관(031-8075-9026,9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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