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조성 '눈길'

중구는 지난 11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KINTEX)제 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년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창의적 디자인 개발과 경영선도로 디자인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체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디자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제도다.
 
인천 중구는 그 동안‘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과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를 확보하였으며, 디자인 분야의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도시디자인팀’을 조직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송월동 동화마을, 테마특화거리, 테마박물관, 아트프런트 등 다양한 디자인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 우수사례로 각광받는 등 관광도시이자 디자인도시로서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구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중구만의 디자인을 개발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를 리모델링한 노력의 결과로, 향후에도 중구만의 콘텐츠를 찾아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열악한 관광환경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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