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상록구갑)은 지난 31일 사3동 주민센터에서 신안산선(연장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동규 안산시의원의 사회로 시작한 주민설명회는 안산시 문종화 환경교통국장,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이재성 부총장, 푸르지오9차 아파트 김인구 입주자대표, 신안산선 연장 범시민추진위원회 윤영중 위원장의 신안산선 추진 확정에 대한 환영 축사가 있었으며, 지역 주민과 대표, 한양대학교, 경기TP, ASV 관계자, 신안산선 추진 시민단체, 안산시, 시도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해철 의원은 인사말에서“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오고갈 수 있다”며 “중앙역~호수~한양대로 이어지는 2.8㎞ 구간은 당초 예정에 없었지만 연장선 구간에 대한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반영토록 해 신안산선 노선연장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신안산선 연장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신안산선 민자적격성 검토 중에 사업타당성이 부족하여 신안산선 추진사업이 다시 어렵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신안산선 경유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KDI, 국토부, 기재부를 상대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전해철 의원실 관계자는 연장선은 신안산선 기본계획 노선에 없었으나 2012.10월 국회에서 신안산선 2.8km 연장선 포함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연장선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민자적격성 검토 범위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에서는 지난 8월 1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안산선 민자방식 추진 확정과 관련 <신안산선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하였다. 향후 일정으로는 2016년초 민간사업자 공고, 2017년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교통정책과에서는 <신안산선 연장선이 안산에 미치는 기대효과>로서 경기TP, 농어촌연구원, 갈대습지공원, 반월시화국가산단, MTV, 37·89·90블럭 개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등 신안산선 부근의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여 지역 균형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안산은 신안산선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수인선, 인천발 KTX 추진 등 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의 교통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앞으로도 신안산선이 원활하게 개통될 날까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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