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창의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부도할머니 통합 자서전 출간 사업의 일환

여성비전센터(센터장 김창섭)는 지난 8월 28일 대부동 북11통 경로당 할머니 20여명이 참여한 문화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창의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부도할머니 통합 자서전 출간 사업의 일환으로 대부도 할머니들에게 도심 문화 체험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꽃보다 대부도 할매’는 대부도를 출발해 안산문화원역사박물관 견학, 카페체험, 평생학습관의 길거리 연극 관람, 영화 ‘수상한 그녀’ 관람 등 문화나들이를 했다.

 

오드리 햅번을 좋아해서 머리도 짧게 잘랐다는 한 할머니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나들이로 10년은 더 젊어졌다”면서 소풍 온 어린 아이처럼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김창섭 여성비전센터장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가족을 우선시하고 살아온 우리 할머니들에게 통합자서전 사업이 마무리 되는 12월에는 참여 가족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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