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완료 후 GS컨소시엄과 협상 진행 중

안산시는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이하 “90블록 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인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컨소시엄(이하 “GS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07년 자유제안 공모이후 반월특수지역 해제 등의 행정절차 진행과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장기간 표류되던 90블록 개발사업에 대해 시는 GS컨소시엄의 최종 입장을 촉구해서 GS컨소시엄은 지난 해 10월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하여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 및 시의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GS컨소시엄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최종 합의된 사업계획을 근거로 2015년 5월 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원안가결 되어 7월 말에 90블록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했다.

 

시는 감정평가결과에 따른 토지가격을 GS컨소시엄에 제시했고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90블록 개발사업은 369,835㎡의 부지에 공동주택(6,600세대), R&D(연구복합시설), 호텔, 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최근 확정된 신안산선 연장과 맞물려 사업의 탄력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실시협약 체결 시점에 GS컨소시엄이 외국인투자자를 포함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여 실시협약 체결 당사자로서의 자격을 갖춘 후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90블록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시 재정확충은 물론 대규모 개발공사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 시 이미지 제고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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