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면접 통해 교육생 선발 후 내달 22부터 8월말까지 교육

경기도가 ‘빅파이(Big Fi : Big-data, Free-information)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결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은 70명 모집에 495명이 신청해 7.1대 1,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과정은 120명 모집에 381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교육 수요를 충족할 만한 교육과정이 없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심층면접을 통한 선발과정을 거쳐 내달 22일부터 8월 말까지 10주 동안 가천대, 아주대, 항공대 등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도내 기업 재직자 빅데이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재직자 1기 과정도 진행 중이며 이번 주부터 2주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확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라며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조기정착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250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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