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합동 분향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김현삼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30여명의 소속 의원들이 안산시 단원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추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선체 인양, 진상규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참배에 참여한 의원들은 “우리에게 잔인했던 2014년 4월이 1년이 지나지만, 뭐 하나 바뀐 게 없는 잔인한 4월이 되돌아 왔다”며 “결코 잊지 않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 안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한다”고 다짐했다. 

또 의원들을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중립성이 필수 조건인데, 정부안의 시행령은 특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폐기와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보장하는 시행령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선체에 대한 온전하고 조속한 인양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내 국민의 생명을 국가가 귀중하게 여기게 해야 할 중대사이며, 진상규명의 핵심증거물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세월호 인양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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