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하프타임 공연

‘꼴지의 반란’을 꿈꾸는 부천FC의 2015 K리그 챌린지 홈개막전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막전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을 끄는 볼거리는 크게 세 가지, 먼저 같은 부천시를 연고로 하는 하나외환여자농구단 치어리더가 부천FC 승리를 위한 식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개막전 Open Match로 축구국가대표 출신 선수로 구성된 ‘임페리얼FC’와 부천시 축구연합회 대표상비군 선수들의 친선경기가 오전 10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유명 걸그룹의 하프타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시즌 개막전 당시 걸그룹 ‘스텔라’가 공연한 바 있는데 이번 개막전 공연이 누가될지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식전 공식 행사에는 부천시 다문화 어린이들의 매치볼 전달과 함께 이번 시즌 1호 티켓북 구매자, 1호 어린이 회원, 1호 시민서포터즈 등이 김만수 구단주와 함께 하는 시축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농협은행 부천시지부가 준비한 닭강정 3,000인분이 경기장 2층 데크에서 주인을 기다릴 채비를 마쳤다. 

원형광장에서는 슈팅게임, 림보왕,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이벤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준비한 캐리커쳐 그리기, 신현덕 악단이 진행하는 야외 공연 등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계획이다.

부천FC 김종구 단장은 “프로진출 3년차를 맞는 부천FC를 통해 부천에도 축구붐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홈 개막경기에 많은 시민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유료관중에게는 LED TV, 모노바이크, 웅진플레이도시 이용권, 나이키 용품, 부천만화박물관 입장권, 본드림병원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들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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