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이해와 해결 실마리 모색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 시장실’을 운영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시는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동안 유정복 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도서지역 방문이자 현답 행보를 위해 대청도와 소청도, 백령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과의 대화’채널이다.

주요 현안사업, 정책사업, 공약사업, 취약지역, 도서지역 현장 등을 대상으로 문제의 시급성, 중요도, 파급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문 대상지를 선정하고, 매 분기별 정례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역점 시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섬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첫 번째 방문 대상지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도서지역으로 정했다.

유정복 시장은 해당 도서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대청도 모래사막, 사탄동 해변, 백령도 두무진 기암괴석, 콩돌해안, 사곶해변을 비롯한 생태 현장과 천안함 위령탑, 주민 대피시설 등을 둘러보고 섬 지역의 역사, 여건과 환경을 살펴 볼 예정이다.

현장 방문을 마친 후에는 시 관계 공무원 및 섬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섬 프로젝트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섬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외국 및 타 시·도의 섬 개발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 방문에서 얻은 정보와 느낌 등을 주고 받으면서 섬 가치 재창조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공유하고 모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