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효성동에 구립어린이집을 조성하여 2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구·시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구청장 개원사, 축사, 시설 내부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계양구는 구립 효성샛별어린이집은 마장로 570번지에 구비 9억6천만 원을 투자하고 국비와 시비 5억을 지원받아 건립했으며,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여건과 아동 보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은 물론 보육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강화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공정단계에서는 건축물의 내구성과 품질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어 지역의 거점 시설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한다.
 
구립 효성샛별어린이집은 지상 3층 연면적 436.59㎡로 6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원장실, 교사실, 승강기, 옥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70명의 아동을 보육하면서 장애아통합운영, 시간 연장 등 취약보육까지 함께하는 효성권에 세 번째로 조성된 어린이집으로, 계양구는 현재 이번 구립효성샛별어린이집을 포함하여 효성권 3개소, 계산권 3개소, 계양권 5개소 등 총 1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이 운영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확대 실시에 따라 아이들에게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 및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조성된 구립어린이집의 장단점 등을 보완하여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효성권에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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