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혁신학교 추진지원단과 혁신공감학교 교감, 교사, 학부모 등 60여명과 함께 혁신공감학교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혁신공감학교 운영 계획을 혁신학교 추진단, 학부모와 함께 협의하며 지역과 교육청에서 지원할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혁신공감학교란,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로 1년마다 공모에 의해 지정되며 운영 결과에 따라 우수교로 추천, 혁신학교로 지정될 수 있다.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연천지역은 중학교의 50%가 공감학교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경기도에서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혁신공감학교별 운영 계획 발표, 혁신학교 추진단과 학부모의 질의 등 질적인 내실화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정연남 교육장은“연천교육은 2014 혁신학교 일반화를 통해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권역별 유?초?중?고교 간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촌 지역에 맞는 혁신교육 모델을 정립하는 데 노력해 왔다"며 "2015년에는 학교 내, 학교 간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혁신교육을 정착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곡중 윤영옥 교사는 “우리학교 실정에 꼭 필요한 ‘기초학력 배움 동행 멘토링 운영’을 선택과제로 방향을 잡고 보니 가장 어려운 점이 우수한 멘토와의 연계였는데, 오늘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이 보이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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