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회암사지박물관의 ‘500년전 왕실사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2014년 생생문화재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콘텐츠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의 국책사업이며,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2014년 시범육성형사업으로 선정돼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500년전 왕실사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운영했으며, 전국 70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게 됐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 생생문화재는 불교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소원을 말해봐(연등 만들기)”, “소리는 바람을 타고(풍경 만들기)”와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회암사(반차도가방만들기, 행렬체험)” 등 회암사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과 공동 주최로「회암사지 생생(生生)하게 되살아나다!」란 주제로 생생(生生)발굴조사 체험교실, 우리가족 회암사지에서 하루!(발굴체험, 삼화상부도투어, 회암사지아트북만들기), 회암사의 옛빛(스탠드 만들기) 등 회암사지만의 독특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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