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좋자 2대 층차해 총 4대 운영, 기본 10km까지 1천원

연천군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동지원차량 ‘저상형 카니발’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1~2급장애인과 65세이상 어르신 그리고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2대의 저상형 카니발을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자 올들어 2대를 증차해 총 4대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금은 10km까지 기본 1,000원이며 추가 1km당 관내 100원, 관외 200원이다. 관내는 목적에 상관없이 전 지역을, 관외는 진료목적으로만 경기북부와 서울강북을 각각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법적 의무 보유대수 4대를 모두 갖추면서 관내 교통약자의 진정한 ‘수요 응답형’ 특별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내 시골지역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 지역은 벽지노선 버스들이 제한적으로 운행해서 진료나 생필품 구입을 위해 외출할 경우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