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1일 2014~2015년도 겨울철 제설작업에 앞서 용역업체 교육과 무사기원 안전제를 실시했다.
 
살짝이지만 11월에 첫눈을 맞이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겨울이 성큼 다가와 구청 제설담당부서에서는 바짝 긴장하며 사전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구 건설과에서는 계약된 제설장비 용역업체에 대해 제설상황에 대비한 장비운용 요령과 작업노선 책임제 교육을 중점 실시하며, 장비고장 시 응급조치와 차량별 담당노선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일산동구를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중점지역인 백석·식사·성석동에 제설기지를 구축하고 38개 노선에 15톤 제설차량을 배치하여 주도로 및 간선도로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계획했고, 11개동 총 1,548명의 제설봉사단을 구성하여 차량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육교, 보도의 제설작업에 대비했다.
 
또한 4개월간의 제설대책기간동안 평온한 날씨와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공무원, 시민들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안전제를 지내며 겨울철 설해대책을 출발했다.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은 “제설작업은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미비한 점을 개선토록하고 상황에 따른 적극적 대처로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를 유지하여 시민이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제설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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