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아이돌봄센터 연중무휴 운영
안전한 의료서비스 지원 위해
6개 병의원과 의료 업무 협약 체결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3월28일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3월28일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3월28일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이번 협약은 3월29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대응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른병원을 비롯한 2개의 병원과 드림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명소아과의원, 한&김소아청소년과, 박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의원급 4개소로, 총 6개소이다.

이들 기관은 아이돌봄센터 이용 아동이 필요할 경우 부모의 사전 동의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으로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0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장 김지수는 "의료협약을 통한 병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은 책임 있는 돌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를 구현하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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