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3월28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정당 현수막 등을 합동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선거기간에는 공직선거법 제67조에 의거 후보자에 한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 현수막 설치가 가능하며 공직선거법 제90조 2항에 따라 통상적인 정당 활동을 위한 정당 현수막의 설치가 불가능하다.

구는 점검에 앞선 지난 25일 각 정당에 선거기간 하루 전인 27일까지 현재 설치된 정당 현수막의 자진 정비를 요청했다.

또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현수막 철거 등 협조 요청에 따라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현수막 점검 TF’를 운영하는 등 현수막 위반 사항 등을 점검, 지원할 예정이다.

선거 기간 중 설치된 선거법 등 위반 현수막과 정당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적용 대상으로 구에서 직접 철거 등이 어려운 상황으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안내, 현수막을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선거기간 현수막 점검 TF를 통해 선거 관련 현수막 현황 등을 파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서구선거관리위원회와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