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장용수 기자] 시흥시는 학교급식 예비식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 주관으로 3월27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학교급식 예비식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 주관으로 3월27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학교급식 예비식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 주관으로 3월27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시흥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오이도문화복지센터, 흥부네책놀이터 및 관내 초ㆍ중ㆍ고 17개 학교 대표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예비식 기부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매일 학교에서 나오는 예비식(배식 안한 남은 음식)을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시흥시 무농약 햇토미 쌀을 비롯해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학교급식 예비식을 학교가 제공하고, 복지관이 지역사회 청장년층, 노인층 등 먹거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해 깨끗한 음식이 버려지는 문제와 배고픈 이웃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학교와 복지기관 수가 늘고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된 만큼, 3개 권역으로 나눠 안정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왕배곧은 ‘가’ ‘나’ 구역으로 구분해 ‘가’ 구역(배곧중, 함현고, 서해중, 경기스마트고, 시화중, 시화초) 예비식을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ㆍ장년층에게, 흥부네책놀이터는 지역 내 가정에 나눈다. 정왕배곧권 ‘나’ 구역(배곧해솔중, 배곧해솔초, 서해고)은 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저소득 노인에게 예비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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