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교통 인프라 구축‧도시기반시설 확보 등 장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 군‧구의회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시 군‧구의회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사진=인천 서구의회)
인천시 군‧구의회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사진=인천 서구의회)

3월25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인천시 10개 군‧구의회 의장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을 서구에 유치하는 것에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구의회 고선희 의장은 “인천은 GTX와 공항철도, 인천‧서울지하철,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가졌다”며 “인천이 이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로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를 선정, 대한체육회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부지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도시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최적의 위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인천 서구를 비롯, 7곳이며 오는 5~6월 대한체육회가 대체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