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대인고 시범 적용..시스템 개선 후 확대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3월18일 가정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코나아이와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 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가 가정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코나아이와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 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서구)
서구가 가정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코나아이와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 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서구)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결식에서는 특화 카드 이용자의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특화 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구에서 발급하는 ‘서구사랑상품권과 학생증 연계 특화 카드’는 서구 사랑상품권(서로e음) 결제 기능과 고등학교 학생증이 결합돼 서구사랑상품권 충전, 결제관리 및 캐시백 사용, 학교 내 식당·도서관 출입, 교통카드 등의 기능이 연계돼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서로e음의 충전식 선불카드 방식으로 청소년의 계획소비 습관과 올바른 경제관념 함양에 도움을 주고 서로도움, 환경마일리지 등 다양한 서로e음 앱의 부가서비스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교 및 운행대행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 불편 사항과 시스템을 개선, 내년에는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특화 카드 발급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캐시백 혜택을 받으면서 스스로 용돈을 관리, 건강한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 카드 발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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