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정비..최적 체험공간 제공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경찰서가 ‘계양 청소년 경찰학교’의 노후시설과 환경을 대폭 개선, 청소년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계양경찰서가 ‘계양 청소년 경찰학교’의 노후시설과 환경을 대폭 개선, 청소년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제공=계양서)
계양경찰서가 ‘계양 청소년 경찰학교’의 노후시설과 환경을 대폭 개선, 청소년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제공=계양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경찰학교는 구 작전치안센터로 쓰이던 공간을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지난 2015년 9월 개소 이후 10년째 청소년들을 맞이하고 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교폭력예방교육, 경찰 제복·장구 착용, CSI 과학수사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총 606회를 운영, 9506명이 다녀갈 정도로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다.

계양서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경찰학교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더욱 최적의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계양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경찰학교를 찾는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체감 안전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설 유지·보수에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급·소규모 그룹 등 신청 제한 없이 경찰청에서 통합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유스폴넷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참여그룹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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