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홈페이지 통해…18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인천 서구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서구청 전경(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서구청 전경(사진=인천 서구)

3월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노후화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고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른 처리 기반 마련을 위해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목적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 효율적인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설문은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에 대한 기초 인식과 거주지 근처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 및 우려 이유,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 선호 편익 시설 조사 기타 의견 수렴 등 1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여론조사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전문여론조사 기관의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성별, 연령별 등 일정 인원에 대해 무작위로 추출한 18세 이상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조사도 병행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간 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론조사 결과는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과 관련한 주민 편익 시설 설치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우선 검토될 예정”이라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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