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 경기 안산시을병 통합 경선 결과 김철민 국회의원과 김현 전 국회의원이 결선을 치룬다.

민주당 경기 안산시을병 통합 경선 결과 김철민(왼쪽) 국회의원과 김현 전 국회의원이 결선을 치룬다.
민주당 경기 안산시을병 통합 경선 결과 김철민(왼쪽) 국회의원과 김현 전 국회의원이 결선을 치룬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안산시을병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시는 상록구갑·을, 단원구갑·을 4개 선거구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안산시 갑·을·병으로 개편되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안산시병은 박해철 전국 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했으며, 갑과 을의 공천 방식은 경선으로 의결했다.

안산시갑은 전해철 의원과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경선해 양 전 상임위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 안산시정은 기존 단원구갑 현역 고영인 의원과 상록구을 현역 김철민 의원, 김현 전 국회의원의 3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영인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와동,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 선부3동 등 7개 동이 안산시병으로 넘어가 새로운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루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당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여 안산시정 9개 동과 안산시병 9개 동, 총 18개 동 통합 경선으로 공천 방식을 변경했다.

현역 고영인·김철민 의원과 여성 정치인 가산점 25%을 부여받은 김현 전 국회의원의 경선 결과 어느 한 후보자도 득표율 과반을 넘지못해 결국 안산시정은 김철민·김현의 결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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