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상수 예비후보, “세계적 테마파크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인재 영입 1호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맞붙은 인천 서구 갑 지역의 후보들이 각각 1호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힘 인재 영입 1호인 박상수 예비후보는 3월1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김성웅 기자)
국힘 인재 영입 1호인 박상수 예비후보는 3월1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김성웅 기자)

국힘 인재 영입 1호인 박상수 예비후보는 3월1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유치,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은 이미 한계에 달했다”며 “소설과 영화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헤리포터를 테마로 ‘헤리포터 스튜디오’를 유치, 서구 원도심의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헤리포터 스튜디오’ 유치는 단순히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전체를 관광 허브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과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관광객 유입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을 상승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교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으로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약속하는 교통 분야 공약을 내세웠다. (사진=김교흥 후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교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으로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약속하는 교통 분야 공약을 내세웠다. (사진=김교흥 후보)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교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으로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약속하는 교통 분야 공약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는 수도권급행철도 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신속한 개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 분야 공약으로 인천공항발 KTX 검암역 유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착공 및 지상 구간 통행료 무료화, 서울9호선-공항철도 2027년 개통, 서울7호선 석남·가정·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청라IC 진입로 확장 공사 2024년 착공, 인천2호선 열차 2칸에서 4칸으로 확대 등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