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동대문구갑 안규백 의원 단수 공천을 비롯해 17개 선거구의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동작구을 현역 의원인 이수진 의원이 2월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더십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동작구을 현역 의원인 이수진 의원이 2월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더십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월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결과 5곳의 전략선거구 지정과 12인의 단수공천 후보자, 4곳의 경선 지역구를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전략선거구‥서울 마포구갑, 서울 동작구을, 경기 의정부시을, 경기 광명시을, 충남 홍성군예산군이다.

△단수 공천‥▲서울 동대문구 갑 안규백 국회의원(이하 의원), 동대문구을 장경태 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의원 ▲대전 서구을 박범계 의원 ▲세종 세종시을 강준현 의원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허영 의원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임호선 의원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의원, 아산시을 강훈식 의원, 논산시계룡군금산군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본선에 올랐다.

△경선 지역‥▲서울 도봉구을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오기형 의원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이동학 전 최고위원·조광휘 전 인천시의원·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동구미추홀구갑 손호범 전 전국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허종식 의원 ▲충북 충주시 김경욱 전 국토부 제2차관·박지우 전 지역위원장·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이 경선한다.

아울러 경북 경산시 유용식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배제됐다.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마포구갑 지역구 현역 의원인 노웅래 의원이 이에 반발하며 2월22일 당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사진=홍정윤 기자)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마포구갑 지역구 현역 의원인 노웅래 의원이 이에 반발하며 2월22일 당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날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마포구갑은 노웅래 의원, 서울 동작구을 이수진 의원, 경기 의정부시을 김민철 의원, 광명시을 양기대 의원 등 현역들의 지역구다. 또 양이원영 의원도 광명시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했기에 총 5명의 현역의원이 컷오프됐다.

이에 노웅래 의원은 “공천독재 당의 횡포”라며 반발해 당 대표 회의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으며, 이수진 의원은 “리더십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