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올해 도시열섬효과와 폭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 5곳을 확충한다. 

김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올해 도시열섬효과와 폭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 5곳을 확충한다.  김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김포시)

시는 2월16일 도심 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국·도비 4억원을 포함한 총 9억원을 들여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중으로 △가로숲길 조성사업(L=1.2㎞) △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사업(0.2ha) △선형공원 조성사업(L=2㎞) △학교숲 조성사업(0.2ha) △쌈지공원 조성사업(0.1ha) 등 총 5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 생활권 지역 내 호수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숲, 양곡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해 쌈지공원, 선형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 공간을 제공하고, 지난 해보다 확대된 가로숲길 조성사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도시숲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심 생활권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녹색 공간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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