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에타 신청 대상 선정..인천시, 2033년 개통 목표
송도달빛축제공원역~미송중학교 1.74km, 2개 정거장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송도8공구로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송도8공구로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위 검토노선으로 향후 기본계획 시 변경될 수 있음 (사진=인천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송도8공구로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위 검토노선으로 향후 기본계획 시 변경될 수 있음 (사진=인천시)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km 연장하고 2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2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전체평균 37.6분에서 23.7분으로 13.9분 단축돼 지역주민에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8공구는 현재 7개 단지 1만6272세대(4만6184명) 대규모 주거단지가 입주해 있고 향후 2901세대(7400명)가 입주 예정이지만,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연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주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이 계속돼 왔다.

시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국제항 경쟁력 강화 및 대규모 복합관광단지조성을 추진 중인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투자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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