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 단체를 돕는 이른바 동병상련의 미담이 밝혀져 회색빛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구리시지부는 2월 3일 고랭지김치 50박스를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전달했다. (사진=한국장애경제인협회 구리시지부)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구리시지부는 2월 3일 고랭지김치 50박스를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전달했다. (사진=한국장애경제인협회 구리시지부)

그 주인공은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구리시지부로 지난 2월 3일, 고랭지김치(대표 김억식) 50박스를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전달했다.

'경제적 영역에서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기치아래 장애인기업 촉진법에 의해 지난 2006년 설립된 이 단체는 전국 9만5000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같은 날,이 단체와 함께 사회단체도 뜻을 모았다.

'행복만들기' 구리시지회(회장 양재남)는 라면 150박스를 총연합회 박순직 회장에게 전달했다. 

행복만들기 중앙회는 전국 단위의 지부를 갖춘 사회단체로 이 단체를 맡고 있는 이우제 대표회장은 세계평화뉴스 발행인과 한국장애인 협동조합 이사장, (사)기독교발전협의회 행정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6년 충북 성지에 '제1회 세계기독교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KBS1 '이것이 인생이다' 프로그램에 '아침에 화장하는 남자'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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