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는 정동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태평로 90-19)에서 수원 정자동 유휴지 개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는 정동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태평로 90-19)에서 수원 정자동 유휴지 개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는 정동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태평로 90-19)에서 수원 정자동 유휴지 개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2월7일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의 중심인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는 공공청사 부지가 유휴지 상태로 남아 있다"며 "이 부지는 과거 1994년 정자지구 택지개발시 세무서 등 공공청사 입주를 위해 계획됐으나, 현재까지 30년째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아파트에는 다수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핵심부에 위치한 동 부지는 나대지 상태로 남아있어, 도시의 경관을 훼손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자동 유휴부지를 공공건축물로 조속히 복합개발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유휴부지를 공공청사와 문화체육시설 용도로 복합개발하여, 세무서를 신설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SOC시설을 설치하겠다"며 "지하에는 대규모 주차장을 마련하여 청사 및 편의시설 이용객이 사용하게 하고, 휴일에는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인근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휴부지 복합개발에는 약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사 부분에 대한 건축비는 기재부가 부담하고, 생활SOC 설치비는 수원시(장안구)가 부담하며, 부지 개발은 부지를 관리중인 자산관리공사가 시행할 것"이라고 자세한 계획 또한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여당의 후보로서 관계기관간 입장을 신속히 조율하고, 소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여, 방치된 유휴부지가 주민들의 필요시설로 조속히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북수원 세무서 신설을 위해 국세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건의하는 등 장안구 주민의 납세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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