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까지 보행‧교통안전 시설물 등 전수 조사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 전수조사를 오는 3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 전수조사를 오는 3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관내 유‧초‧중‧고 557개교 학교 밖 주요 통학로에 대한 전수조사와 보차도 분리 여부, 미끄럼방지포장 미흡 등 보행 안전 관련 6개 항목, 과속 방지 카메라 및 노란갓 신호등 설치 등 필요 교통안전 시설물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지자체나 경찰서 등에 안전 시설물 설치와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합동 점검 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교육청 자체 사업으로 보차도 분리 지원, 녹색어머니회 운영비 지원, 교통안전 지도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3주간을 ‘학생 살핌 집중 기간’으로 정해 정서, 사회성 발달, 학생 안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