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곳 추가 운영…앱 등록 후 이용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는 2월2일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를 산곡동 마장공원과 부영공원에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평구가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제공=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산곡동 마장공원과 부영공원에도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를 확대, 운영한다.(사진=인천 부평구)

구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인천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 대상지였던 신트리공원을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 마장공원, 부영공원에서도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자체 개발한 앱 가입을 통해 배변 처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사전에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배변 처리 자판기 활성화를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구민들의 공동체 의식까지 발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는 시에서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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